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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병원 간접고용 노동자 마스크 지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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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병원 간접고용 노동자 마스크 지급 촉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11.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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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예방 철저해야 할 병원이 간접고용 노동자를 그림자 취급 비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가 병원 간접고용 노동자에 마스크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11월 19일 성명을 통해 1일 1매 이상의 마스크를 간접고용 노동자에게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12일 간접고용 노동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지급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난 6월 점검 결과에 대한 개선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병원이 다수였다는 것.

특히 노조는 일부 병원들이 간접고용 노동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의무는 용역업체에 있다면서 책임을 전가하고 또는 주당 2~3개를 지급해 매일 출근하는 노동자들이 일회용 마스크를 여러번 사용하거나 개인이 직접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성명에서 보건의료노조는 “병원에서 소독과 청결을 직접 책임지고 있는 시설직, 미화직 노동자들,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환자이송, 간병노동자 외에도 병원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노동자에게 일회용 마스크 지급을 소홀히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돌봄 노동자와 미화 노동자에 대해 지자체에서 각종 보호조치를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들은 지금도 함께 일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에게 감염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마스크 지급조차 개인에게 부담시키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노조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업무는 상시적 지속적인 경우가 많고,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 국민의 생명 건강 신체의 안전과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하고 사고 발생 시 노동자의 건강과 안정에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면서 “병원 측은 더이상 이들의 건강권과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침해하지 말고 즉시 1일 1매 이상의 마스크를 간접고용 노동자에게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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