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에 오지현 프로골퍼 재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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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에 오지현 프로골퍼 재위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11.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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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들을 위해 선한 기부 활동 펼쳐…의료진과 교직원 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018년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인 한국여자플로골프협회(KLPGA) 오지현 프로골퍼(KB금융그룹)를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11월 18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2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용식 병원장, 이요섭 영성부원장 신부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오지현 선수 등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재위촉된 오지현 선수는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프로에 입문해 지금까지 KLPGA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우승해 메이저 퀸에 등극했으며 2018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 오픈’에서 역대 최다 언더파와 최다 타수 차라는 기록을 세운 실력파 프포골퍼다. 올해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기여했다.

오지현 선수는 겸손과 열정, 성실성, 스포츠맨십이 생명 존중의 가톨릭 영성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서울성모병원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2018년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지난 2년간 소아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또한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과 내원객들을 위해 대회 우승 부상인 생수를 전달하는 등 선한 기부를 실천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환자 치료와 방역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교직원들을 위해 응원 메시지와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오지현 선수는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다시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오지현 선수는 2018년부터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왔고, 고마운 활동을 많이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기관인 서울성모병원의 생명의 봉사자로서 환우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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