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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현안 및 병협조직 발전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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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현안 및 병협조직 발전 특위 구성"
  • 병원신문
  • 승인 2020.11.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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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회장 대회원 병원장 담화문
각 직능단체와 지역협회 목소리 반영할 것

전국의 병원장님들께.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 조차 송구스럽습니다. 연초부터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분투하시느라 힘든 와중에, 최근 의사 집단 휴진, 전공의 파업, 의대생 국가시험 거부 등 일련의 사태까지 겹쳐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이처럼 엄중한 시기에 대한병원협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회원 병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던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집단 휴진 등 최근의 혼란 속에서 대한병원협회가 더욱 주도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한 데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리며 회원 병원장님들의 혜량을 염원합니다.

이에 많은 병원장님들의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하여 병원협회가 현 상황에 비상히 대응하기 위해 2개의 비상특위를 구성하고 다시금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 첫째는 ‘정책현안 비상특위’입니다.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 정원 확대, 국시문제, 한방첩약 및 원격의료 등 정책 현안들을 병원협회의 총의를 모아 대응할 비상특위입니다. 의사협회 등 의료계 단체들과 공조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도 수행하며 대정부, 대국회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 입니다.

둘째는 ‘병협조직 발전특위’ 입니다. 그동안 협회 내의 의견 조율 기능이 부족한 측면을 인정합니다. 향후 병원협회 정관 개정과 운영체계 전반에 걸친 발전 전략을 수립할 특별위원회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병원협회 산하 모든 병원들의 총의가 수렴되는 공간이자 모든 병원인들이 화합하는 광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지금 병원계에는 중차대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사실 최근 의료 파업사태를 가져온 이슈 말고도 코로나 판데믹 국면에서 감염병 관리시스템 및 재난수가, 의료전달체계 정립 및 양극화 보완책 등 시급히 손봐야 할 문제들이 병원계의 단합과 추진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구를 중심으로, 현재의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고, 위기에 처한 병원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내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대한병원협회가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더욱 포용적 뒷받침을 하겠습니다. 각 직능단체와 지역협회들의 목소리와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한병원협회로 힘을 모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16일

대한병원협회장 정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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