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초음파 학습 가능한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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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초음파 학습 가능한 플랫폼 구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11.15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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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내년 대한의학회 정회원 입회 추진 노력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초음파 학습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창영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은 11월 15일 제17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며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는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고 휴대폰으로도 동영상 강의를 쉽게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학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개원가 및 전공의 대상으로 한 초음파 교육에 최선을 다해왔다.

코로나19 유행이 잠시 둔화된 지난 6월과 7월에는 학회 부설 초음파교육센터에서 전공의를 대상으로 7회에 걸쳐 핸즈온 교육을 진행했다.

춘계학술대회를 열지 못한 대신 3차례에 걸쳐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 회원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현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의 내시경세부인정의가 국가암검진을 시행하는 의사들 평가기준으로 활용되듯이 향후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초음파 검사인증의도 국가암검진 질관리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학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박 이사장은 “급여초음파의 삭감기준 및 급여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학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천영국 학회 부이사장은 “정기 발행하는 학술지인 Clinical Ultrasound는 실제 개원가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아 배포하고 있다”며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임상증례 포스터 및 초록을 발표하게 함으로서, 전공의 교육 및 일차의료 진료에 도움이 되는 임상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50편 이상의 연제발표를 유지시켜 내년 말쯤 대한의학회 정회원 입회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MOU를 체결한 대한간학회, 한국초음파학회, 대한내분비학회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한류마티스학회 등과도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 온라인학회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대한외과의사회와의 협력관계도 잘 유지하고 영상의학과 주도의 대한초음파의학회 뿐만 아니라 개원내과 주도의 신생 한국초음파의학회와도 문호개방 및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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