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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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MOU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0.11.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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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들의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 위한 업무 협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허재택)은 12일 국립소방연구원·원진직업병관리재단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소방공무원들의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내년 3월까지 서울과 경기소방학교에 입교하는 신임 소방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건강을 추적·관리하는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결과는 추후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코호트 등)과 관련된 연구수행 ▲연구 관련 시설자원과 인력의 교류 ▲협약기관이 개최하는 국내·외 주요행사의 기술적 지원 ▲기타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으로, 보훈의학연구소는 소방공무원의 혈액 수집 및 관리와 염색체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사회기여자인 소방관들의 보건안전 정책 수립에 보훈의학연구소가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목적을 달성하고, 국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의학연구소는 최첨단 의학연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실현과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 개소했으며, 현재 인체유래물은행(바이오뱅크)을 중심으로 국가유공자 대상 질환별 코호트 구축, 뇌의학, 유전체, 재활보장구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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