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회장 강성홍, 이하 협회)는 ‘보건의료정보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로 제84차 학술대회를 11월 12일(목)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춘계학술대회를 취소하고 춘추계학술대회를 통합하여 11월 1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1,200여명의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참석하여 보건의료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주 업무로 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데이터 중심시대로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학술대회의 주제 강연은 ‘보건의료정책의 방향과 보건의료정보화’에 대해 김윤 교수(서울의대)가 강연하였고, ‘우리나라 보건의료 데이터 진흥 정책’에 대해 홍화영 서기관(보건복지부)과 ‘우리나라 보건의료 데이터 관리 전략’에 대해 강성홍 회장(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이 강연했다.
강성홍 협회장은 "양질의 보건의료데이터로 의미있고 가치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 정보 생성 및 활용 단계에서의 보건의료데이터관리전략이 필요하며 데이터 및 정보거버넌스 관점과 UN, 미국, 영국 등의 데이터관리 전략을 짚어보며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협회에서 실행할 데이터관리전략의 18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션 1에서는 한국의 보건의료데이터 관리의 방향을 주제로 From Big Messy Data to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해 Seong K. Mun 박사( Virginia Tech, USA)가 ‘The role of Health Information Managers in the data-driven era’에 대해 Anna Orlova 교수 (Tufts University, USA)가 ‘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보건의료정보관리’에 대해 박유랑 교수(연세대의대)가 보건의료정보 관리에서의 HIM의 역할 정립을 위한 협회 정책‘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세션 2 데이터활용 기반의 보건의료데이터 관리, 세션 3 보건의료 데이터 및 활용을 위한 HIM의 방법론, 세션 4는 중소요양병원의 보건의료정보관리, 튜토리얼은 암등록 실무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