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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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11.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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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 주제로 11월 13일(금)부터 2주간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11월 13일(금)부터 26일(목)까지 2주일간 스마트 캠퍼스를 통해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11월 중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장인 동시에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장이 되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병원약사대회와 추계학술대회를 분리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 7일(토)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로의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병원약사대회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추계학술대회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된 것.

추계학술대회는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심포지엄과 ‘전문역량강화를 통한 약물치료효과 향상’을 주제로 14일(토) 13시 30분부터 14시 50분까지 진행되는 실시간 웨비나로 꾸려진다.

‘질 향상 활동과 업무 표준화를 통한 환자안전 강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온라인 세션에서는 국립암센터 전혜원 조제과 파트장의 ‘항암주사 관련부서 전산 핫라인 개발’ 등이, ‘커뮤니티케어와 약사의 역할’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커뮤니티케어추진단 정영훈 단장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이 발표된다.

‘이슈특강’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 홍윤철 원장의 ‘Post COVID-19, 미래 의료와 지역사회 의료역량 강화’ 강의를 준비했으며, 병원약학교육연구원에서 공모한 2020년 제22회 병원약학 연구논문으로 선정된 ‘의료기관 약사 행위수가 상대가치 적정성 평가 및 개선 방안’(삼성서울병원 김정미)’과 ‘의료기관 질 향상 연구의 효과평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조정원)’ 두 편의 병원약학 연구 결과 내용이 발표된다.

14일 ‘전문역량강화를 통한 약물치료효과 향상’을 주제로 열리는 실시간 웨비나에서는 내분비약료, 심혈관계약료, 약물부작용 등 3개 분과에서 의사, 약사 등이 질환별 최신치료 가이드라인 및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총 97편의 학술 및 질 향상 활동과 업무개선 관련 e-포스터를 볼 수 있으며, 12월 중 완공 예정인 병원약사회관 관련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약학대학 학생 100여명을 포함해 1,100여 명이 신청한 이번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는 풍성한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은숙 회장은 “연중 가장 큰 학술제이자 축제인 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지난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경험한 뒤 강의 집중도 측면에서는 온라인 학술대회가 장점이 많다는 평가가 많았다”라며 “이제는 비대면 교육이 자연스러운 일이 된 만큼,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과 분과별 웨비나를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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