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 보건·의료분야 정책현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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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 보건·의료분야 정책현장 찾는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11.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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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창원과 부산 등 경남지역 방문
자살예방사업 공무원 격려,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사태 점검 등 진행
김민석 위원장 “코로나19 관련 정책현장에서 ‘꼼꼼한 현장 의정’ 활동할 것”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가 코로나19 관련 현장 의정 활동을 펼친다.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은 김성주 간사(더불어민주당)와 강기윤 간사(국민의힘)를 비롯해 복지위 소속 위원들과 함께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창원과 부산 등 경남지역의 주요정책 현장을 방문해 일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복지위 차원의 이번 현장 의정활동은 여야 복지위원들 모두가 국민의 삶에 가장 도움이 되는 복지·보건의료 정책의 방향성이 정책이 실제 추진되는 현장에 그 해답이 있는 공감대가 형성돼 기획됐다.

정책현장 탐방 시리즈의 첫 시작으로 복지위 김민석 위원장과 위원들은 먼저 부산 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 우울과 자살 예방을 위한 심리지원 사업들을 살펴보고, 현장 공무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김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에 애쓰는 현장 복지사분들은 코로나 블루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라며 “이들의 노고와 어려움을 직접 듣고 국회의 법률안 심사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3월 신청사로 이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청도 방문한다. 여기서는 전국 수입수산물 검사물량의 81%인 64만톤의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부산신항 확장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국정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마스크 수급대책의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위원의 지역구인 창원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도 방문해 코로나19 유행으로 급감한 헌혈량으로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 위기사태를 점검하고 헌혈을 증진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대책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의 해법은 삶과 공동체의 본질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책임지는 보건복지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보건복지 정책이 국민들의 삶 속에서 집행되는 현장을 세밀하게 살펴보는 ‘찾아가는 의정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지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점검 결과는 향후 보건복지위원회의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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