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의사 죽이기 악법 철회"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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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의사 죽이기 악법 철회" 1인 시위
  • 병원신문
  • 승인 2020.11.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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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윤 의협 기획자문위원, 권칠승 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항의

경기도 평택시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변성윤 대한의사협회 기획자문위원이 11월 9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지역사무소(경기 화성병) 앞에서 무분별한 의사 죽이기 악법에 대해 1인 시위를 펼치며 강력히 항의했다.

변 자문위원은 “권칠승 의원이 최근 소위 ‘친절한 의사법’, ‘투 스트라이크 아웃법’ 등 무자비한 입법을 강행하려 하고 있어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1인 시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투 스트라이크 아웃법’은 면허 취소처분을 받은 의사가 다시 면허 취소를 받은 경우 영구히 의사면허 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며, ‘친절한 의사법’은 진료시 환자가 원할 때 진단명, 증세, 치료방법, 주의사항 등을 서면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다.

이날 1인 시위 장소를 찾은 최대집 의협 회장은 “9.4 의정합의 이후 보복성 의료악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의사회원들이 분개하고 있다. 권칠승 의원 법안과 같은 악의적인 의사 죽이기 법안들에 대해 의협 집행부가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먼저 행동에 나서준 변 자문위원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변 위원은 지난 8월 전국의사 총파업 투쟁 중에 ‘공공의대 신설반대’ 등 4대악법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국회의사당 앞에서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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