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약제 처방 환자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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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약제 처방 환자 확대 필요
  • 병원신문
  • 승인 2020.11.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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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독감 구별 어려운 상황에서 고위험군에만 처방 풀어야
대한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온오프라인에 900여명 참가
김용범 회장
김용범 회장

코로나19와 독감에 구별이 어려운 상황에서 65세 이상 고위험군에만 제한돼 있는 독감 약제 처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용범 대한노인의학회 회장은 11월 8일 제33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19로부터 환자와 의료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만이라도 한시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독감 약제 처방 후에도 열이 안 떨어진 환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독감 예방백신과 관련해서도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확실한 연관성이 없기에 접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사당 하루 100명씩만 접종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의료인 1인당 100명으로 조정해 주는 것이 의료현장에서는 보다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요양병원에서 연명치료에 대한 관심이 없다며, 환자들이 사전에 결정할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연명치료와 관련해 준비하고 설명하는 과정에 대한 수가 마련도 필요하다고 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에 200여명, 온라인에서 700여명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 Elderly Adults △요양병원에서 흐히 접하는 신경계 증상 및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UTI 요로감염질환 표준처방 △노인 당뇨병 환자의 적합한 약제 선택 △노인 고혈압은 젊은 사람과 어떻게 다른가 △하지정맥부전과 정맥통증 △불면증의 치료 및 약물 처방시 주의할 점 △노인에서의 변비 △영양 결핍 노인의 진단과 치료 △노년을 리드하다(의사와 리더십) 등의 연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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