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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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 취임
  • 병원신문
  • 승인 2020.10.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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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사진>가 지난 10월 23일 열린 ‘2020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1년간.

1990년 초반부터 국내 제대혈이식 및 제대혈은행 발전에 노력한 이 교수는 1998년 국내 최초로 제대혈이식에 성공했으며 관련 법안 및 제대혈은행 관련 다수의 정부 용역 과제를 수행하는 등 제대혈이식 분야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현재 제대혈을 이용한 세포치료 분야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이 교수는 소아혈액종양 환자들의 학업 지속과 사회 심리적 지지에 매우 중요한 병원학교 운영의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냈고, 전국에 병원학교가 설립되는 제도적 초석을 마련했다.

이 교수는 “지난 30년간 백혈병·소아암 환자들과 더불어 창설부터 함께 해온 학회이기에 애착과 감회가 새롭다”면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백혈병·소아암 완치자들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교수는 1984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미국 UCLA 소아혈액종양학 및 조혈모세포이식센터, 1992년 베일러 의과대학 텍사스 의료원에서 연수했으며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교장,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암센터 소장, 세포치료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혈액학회 제대혈이식연구회 위원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제대혈위원장, 대한소아과학회 및 대한혈액학회 간행위원으로 활발할 학회 활동과 현재까지 수년간 보건복지부 제대혈위원장을 맡아 국내 제대혈사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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