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사국시 종전 입장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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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국시 종전 입장 변화 ‘없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10.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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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정협의체 구성 전제조건으로 국시 문제 받아들이기 어려워”

대한의사협회가 10월 28일까지 의대생 의사국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는 국민적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종전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10월 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10월 27일 의사협회와의 실무회의에서 복지부는 9월 4일 합의에 따른 의정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를 제안하고 그 부분들을 논의하려고 했는데 의사협회 쪽에서 의정협의 이전에 국시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요청을 그 자리에서 한 바 있다”며 “복지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의정협의체 구성의 전제조건으로 국시 문제 해결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설명하고, 그와 별개로 의정협의를 계속 하자고 제안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조속히 의정협의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설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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