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KIST 강릉, 공동연구 체계 구축 모색
한양대학교병원과 한국과학산업진흥원(이하 KIST) 강릉은 10월 23일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혁신형 의사과학자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치의 눈 건강 및 비염 억제 연구(KIST 강릉 이욱빈 선임연구원) △인삼의 피부장벽 강화효과 및 피부기능소재 개발(KIST 강릉 김수남 책임연구원)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천연물의약품 개발 연구(KIST 강릉 박진수 선임연구원)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한양대병원 김이석 의료정보연구센터장이 ‘2020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데이터 기반 미래 임상연구 환경 구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윤호주 병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고벽성 응급의학과 교수,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 김인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영은 비뇨의학과 교수, 이원준 안과 교수, 조정기 비뇨의학과 교수, 최규선 신경외과 교수, 차치환 외과 교수 등은 KIST 강릉 단지 내 과학산업 관련 연구시설과 주요 장비 등을 견학하고, 원천 기술 개발 현황과 협력연구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호주 병원장은 “KIST 강릉 과학자들이 천연화합물을 추출하고 합성해 개발하는 천연화학 물질의 연구개발 단계는 이미 높은 단계에 이른 것 같다”면서 “혁신형 의사과학자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성공적인 사업연구까지 이어지는 진보된 연구성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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