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김민석 위원장, 내공 돋보인 국감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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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김민석 위원장, 내공 돋보인 국감성과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10.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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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간 조율·언택트 업무혁신 등 품격있는 국감 선보여

21대 첫 국정감사에서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의 내공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김민석 위원장은 무엇보다 여야 간 조율에 있어 속도감이 있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회기 중간에 복지위 위원장으로 부임했지만 여야 난항에 진척이 없던 소위원회 구성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

소위 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위원장은 직접 소위원회 구성 아이디어를 냈고 여야 간사간 합의를 위한 리덥십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국정감사 진행에 있어서도 원칙준수는 물론 야당을 배려하는 태도로 호평 받았다.

김 위원장은 복지위 국감 첫날 기습적으로 진행된 야당의 부적절한 의사진행 발언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 현안을 모두 짚어 내는 등 단 한번의 파행도 없이 마무리 짓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의대생 국가고시 국민결정론 화두 제시와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자가격리면제 조율, 여의도 이룸빌딩 보편적 장애인사용 개방, 의료비에 대한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등은 질의시간이 없는 위원장직을 갖고도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했다.

또, 북한 의료상황 보고에 있어서는 문제가 되는 표현에 대한 주의를 지적했으며 증인출석 관리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조율 감각을 보였다는 평가다.

독감백신이 엄중한 상황에서 나온 정은경 청자의 조기 현장 복귀 결정도 김 위원장의 여야 조율의 내공에서 나왔다는 평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언택트 국감’을 선도적으로 도했으며 국회 최초로 ‘종이 없는 스마트 업무혁신 위원회’를 공식 선언하고 국정 감사장에서 자료를 전자파일로 받아보는 업무혁신을 실천했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가 근본적인 국가보건 대책의 일환으로 시도하는 친환경 의정활동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톡을 활용한 전국민 국정감사 참여 플랫폼인 ‘국감톡’을 직접 구상하고 서비스 한 점은 지금껏 없는 국민참여 방식의 모바일 기반 국감 혁신을 직접 실천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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