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10월 28일까지 의대국시 해결 촉구
상태바
정부에 10월 28일까지 의대국시 해결 촉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10.25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집 의협 회장,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밝혀
"정부의 답변 없으면 특단의 조치 취할 것"
최대집 의협 회장
최대집 의협 회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0월 25일 개최된 제72차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정부가 10월 28일까지 의대국시 재응시를 확실히 해결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짧고 강하게 발언한 최 회장은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거부가 정부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도 총회 개회사에서 "원인을 제공한 정부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미래의 의사인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재응시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 의사가 배출되지 못해 의료시스템에 차질이 발생하고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된다면 전적으로 정부와 여당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비롯한 4대악 의료정책을 의료계와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코로나전사에서 의료투사로 거듭나게 됐다"며 "의료계 전 직역이 연대해 총파업 투쟁을 단행해 우리의 강경한 의지를 표출해 의정협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확대강화된 범의료계 4대악 저이투쟁 특별위원회가 중심이 돼 합의사항의 이행을 추진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줘야 할 때"라고 했다.

최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필수의료 수가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면허관리의 질 향상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