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진단정확도 향상을 통한 환자경험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BoneAge)를 도입해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은 10월 초부터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환자에게 이 장비를 사용해 의료진의 정확하고 신속한 골연령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이 장비는 수골(손 및 손목뼈) 엑스레이 영상을 자동 분석하고 수 초 내에 가장 유사한 골연령을 최대 3순위까지 제시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다. 또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 성장키 등 성장 정보를 담은 보고서를 제공해 환자에게 보다 유용한 성장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과 환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골연령은 성장기 아동의 수골을 촬영한 엑스레이 영상으로 연령별 표준 영상과 대조해서 측정될 수 있는데, 성장장애 원인을 분류하고 향후 성장 잠재력을 예측해 최종 성인 신장을 예상하는 데 중요한 척도로 알려져 있다.

김선미 병원장은 “대구파티마병원은 환자중심 병원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 의료기기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술을 도입, 환자경험관리 개선을 통해 내부고객 추천지수가 높은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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