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회원들의 긍지와 자부심 될 회관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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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회원들의 긍지와 자부심 될 회관 신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10.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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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장, 경과보고 기자간담회
"성공적인 신축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

“향후 의료계 100년 역사의 산증인이 될 회관신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의사 회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10월 21일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의협 회관신축 추진 경과보고를 하고, “성공적인 신축을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017년 4월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회관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회관을 철거 및 해체 후 신축키로 의결했다.

이후 회관신축 특별회비 수납과 함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을 통해 공사비 재원을 충당하기로 하고 회관신축을 추진 중이다.

2017년 12월 용산구청에 제출한 기본설계도면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 제기 영향으로 건축허가가 반려됐다.

의협은 아파트 주민들과의 수차례 민원 합의 과정을 거쳐 2019년 10월 용산구청의 건축허가를 이끌어 냈다.

용산구청 굴토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승인, 실시설계도면 승인 및 공사 추진 일정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시공사 입찰공고를 실시해 지난 8월 16일 (주)강산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철거 준비 작업, 용산구청의 철거심의 통과 및 회관신축 착공심의필증을 교부 받고 최종적으로 10월 8일 철거허가 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인 회관신축공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회관 구조물 철거가 완료되기까지 약 40여일간 작업이 진행돼 철거가 완료되는 11월 경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계획하고 있다”며 “신축건물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이며 총 공사기간은 20개월여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축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철거 승인이 이뤄지기까지 물심양면 힘을 보태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근 주민들의 협조와 양해에도 감사한다. 완공의 그날까지 더욱 관심과 성원을 모아주시기 바라며, 회원들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해 회관신축을 성공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철거중인 의협회관은 1974년 4월 25일 준공해 올해에 이르기까지 47년간 의료계 희로애락 역사의 현장을 함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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