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증 긴급치료병상 첫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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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중증 긴급치료병상 첫 확충
  • 병원신문
  • 승인 2020.10.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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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중환자용 음압격리병동 30병상 본격 가동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10월 19일(월)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개최된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된 음압격리병동은 지상 3층 규모, 총 30개 음압치료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정부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 앞으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된다.

이 사업은 중증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확충 예산 지원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정부는 총 23개 의료기관에 총 1,054억원을 지원, 내년 상반기까지 총 416병상을 마련해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재확산되더라도 중환자 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병상을 마련 중에 있다.

또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동의 신속한 운영을 위해 올해 간호 인력 78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했고, 이에 대한 운영 예산도 약 9억원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부터 △치료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코로나19 진료지침 발간 △수도권 공동대응 상황실 운영을 통한 환자 치료 병상 배정·전원 등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강도태 2차관은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 준공식에서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이 일상으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의료진과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축된 음압격리병동이 중앙감염병병원의 실질적 역할을 확대하는 초석이 돼 앞으로도 국립중앙의료원이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적극적 대응에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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