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화합·행복" 모토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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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화합·행복" 모토로 학술대회 개최
  • 박현
  • 승인 2004.10.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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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학회 개원의협의회와 공동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가 합동 추계학술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9일부터 31일까지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이비인후과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참여·화합·행복"을 모토로 하여 봉직의사들과 개업의들간의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비인후과학회 정광윤 총무이사(고려의대)는 "황순재 학회 이사장 및 조현 개원의협의회장 등 임원들이 의료계 내의 크고 작은 불화 속에 화합하는 모범적 선례가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처음으로 합동 추계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비인후과학회 회원들의 사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사회봉사상을 비롯해 원로회원 특별상, 우수 지부상 등 학회 상을 대폭 늘려 시상했다.

이와함께 학회는 기존 학술대회에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기초연구분야 논문이 분산 발표돼 참여자들의 집중도를 높이지 못한다고 판단,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research forum"이란 타이틀로 한 곳에서 발표토록 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29일 특별강연에서는 킬레니 박사가 난청 신생아의 조기 청력 검사를 통한 청력 재활 치료에 대한 미국의 국가적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미국 신생아 난청의 선별검사를 위한 국가적 전략"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30일까지 이과, 비과, 두경부외과 등 각 분과 학술논문과 포스터 발표 및 청각사 학술대회, 언어치료사 학술대회, 간호사 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학회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천절한 병원 만들기 △유소아 만성기침의 감별진단과 치료 △진료비 사후관리 및 이의신청 등 개원의들에 초점을 맞춘 연제가 발표된다.

한편 학회 사회봉사상은 계명의대 김중강 교수, 광주기독병원 김위황 과장이, 원로회원 특별상은 이원종 원장(삼화이비인후과)이, 우수 지부상은 부산·울산·경상지구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학회 학술상 금상은 아주의대 박기현 교수가, 은상은 부산의대 왕수건 교수가 수상했으며, 미국 아이오와의대 이수민 전공의가 해외 전공의 학회 참가 펀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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