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통합봉사회, 코로나 키트 전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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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통합봉사회, 코로나 키트 전달 봉사
  • 병원신문
  • 승인 2020.10.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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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전 일대 소외계측 어르신 278가구에 비대면으로 진행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사장 이상민, 이하 IHCO)는 9월 26일 서울(용산구, 종로구)과 대전(중구, 유성구) 일대의 소외계층 어르신 총 278가구에 코로나 19 예방키트를 전달했다.

서울 종로구의 경우 종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과 새로 파트너십을 맺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몸·마음건강을 함께 돌보기로 했다.

이번 봉사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4기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하반기 첫 활동으로 정부의 방역수칙 및 자체 봉사 매뉴얼 준수 하에 이뤄졌다.

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코로나 19 예방 키트를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키트에는 KF94 마스크, 손소독제, 파스, 건강 음료 등 코로나 19 예방에 필수적인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키트는 배포하기 전 소독 과정을 마쳤다.

봉사 전 방역을 위해 자원봉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문진표 작성, 체온측정, 손 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전달이 끝난 이후에는 어르신께 전화를 드려 키트 사용 방법을 알려드리고 안부를 확인하는 식으로 봉사를 마무리했다.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지난 13일 2단계로 하향되었지만, 여전히 취약계층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 속도는 더딘 것으로 파악돼 자칫 사회적 고립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전화 상으로 안부를 묻고 건강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고맙다는 말을 건네시며 감사를 표현했다.

선윤지 국가재난지원사업본부 본부장은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서도 안전한 비대면 봉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연 재가방문지원사업본부 본부장은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기에,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모든 과정에서의 첫 번째 고려사항"임을 강조하며, "봉사자들, 어르신분들 모두에게 안전하면서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임원진과 봉사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구호물품 지원 활동 외에도 교육기부 사업에 선발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보건의료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카카오같이가치 펀딩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봉사의 방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보건의료계열(의대, 한의대, 치대, 약대, 간호대) 등 다양한 전공을 하는 청년 대학생으로 구성된 보건복지부 비영리단체다. 봉사활동 진행 및 세부 사항은 보건의료통합봉사회 공식사이트(http://ihcomed.org/)와 인스타그램(@ihco_m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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