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현미경, 불행은 망원경으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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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현미경, 불행은 망원경으로 보라"
  • 전양근
  • 승인 2004.10.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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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사協 학술대회 "수탁검사 현황" 등 발표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송운흥)는 10월 29·30일 이틀간 COEX 오디토리움에서 제43차 종합학술대회를 열어 올 한해 임상병리분야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는 한편 수탁검사 문제등 협회 현안 논의하고 2006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다졌다.

개회식 인사말에서 송운흥 회장은 2006년 세계대회가 성공을 거두도록 적극적이며 정성어린 참여를 당부하면서 최근 현안 및 협회 발전과 관련 "새로운 도전앞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행복은 현미경으로 보되 불행은 망원경으로 보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오자키 일본임상위생검사기사회장은 축사에서 한국에서 개최될 세계학회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문화되는 사회에서의 임상병리사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선
최근 한국수탁검사협회 창립으로 덤핑문제에 관한 대책이 강구되고 정도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만 수탁검사 현황"(추안 리앙 카오 대만 의사검험학회 이사장)과 "감염증 검사의 정도관리에 관한 검증"(카마치 마차추쿠 일본임상검사기사회 상무)에 대한 초청강연을 통해 외국의 수탁섬사 운영사례와 정도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2006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27차 세계임상병리사학술대회 준비와 관련 연세의대 권오헌 교수(전 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가 "국제학회의 성공적인 운영사례"에 대해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김진규 정도관리협회장의 "한국인 동맥경화증의 분자생물학적 특성"과 "임상검사 상대가치점수 연구"(심평원 강길원 박사)검사의학회 이사장) 등의 특강과 각 부문별 (포스터)연제 등 학술연구결과가 발표와 인더스트리얼 워크숍이 병행됐다.

이번 대회에선 일본 이와타 전회장에게 한일교류에 대한 공로패, 세계임상병리사협회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명의로 숭일화학 이태근대표에게 한국의 임상병리검사를 세계에 알린 공으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원광대병원 신용섭 씨가 애보트학술상을 받는 등 7명에게 각 학술상이 수여됐다.
<전양근·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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