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G20 보건·재무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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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G20 보건·재무장관회의 참석
  • 병원신문
  • 승인 2020.09.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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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대응격차 해소 위한 감염병 예측분석능력, 의료접근성 강조

정부는 9월 17일 화상으로 개최된 G20 보건·재무장관회의에 박능후 장관이 참석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 대응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G20 정상들이 요구한 바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전 세계 준비태세 감시위원회(GPMB, Global Preparedness Monitoring Board)가 펜데믹 대응 격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G20 보건·재무장관들은 △팬데믹 대응 격차 △코로나19 대응 도구에 대한 공정한 접근 방안 △팬데믹을 다룰 국제 체제 활용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능후 장관은 팬데믹이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이러한 팬데믹 위기가 더 자주 다가올 수 있음에 우려를 표하며 감염병 예측분석능력 강화를 통한 조기대응과 보편적 의료보장과 같은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통한 의료접근성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감염병 대응 능력 격차 해소를 위한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준비대응위원회의 노력과 활동에 지지를 표하며, 한국도 K-Health 국제협력 전략사업을 통해 우리가 가진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회의에서 G20 보건·재무 장관들은 △ACT-A(코로나19 대응수단에 대한 접근성 가속화 체제), COVAX Facility(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위한 백신 공급 체제)의 중요성 △WHO를 포함한 UN체제의 역할 △보건의료체제 강화 필요성 △보편적 의료보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합의했다.

박능후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라며 “우리 모두가 안전하기 위해서는 백신의 조기 개발과 공평한 분배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ACT-A 및 COVAX-Facility와 같은 연대와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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