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성기의료협회, 사단법인 설립 허가
상태바
한국만성기의료협회, 사단법인 설립 허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9.17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질의 만성기 의료가 한국을 강하게 한다' 캐치 프레이즈 채택

한국만성기의료협회(회장 김덕진)가 최근 부산광역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양질의 만성기 의료가 한국을 강하게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한국만성기의료협회는 환자의 급성기 퇴원 후 재활병원,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을 연계해 유연한 의료,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해 수요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둔 전국 단위 단체다.

협회는 8월 21일 사단법인 설립 허가 후 가진 첫 정기총회에서 부양가족의 과도한 간병비 부담완화와 제도적 장치 미흡으로 모호한 현장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문제 △종사자들의 의식개혁과 의학적 근거를 기초한 실기 중심으로 현장의 효과적 처치법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서비스 질 상향 평준화 △나아가 회원 기관이 지역사회로부터 선택받아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는 등의 아젠다를 의결했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 나카무 테츠야 이사장, 타케히사 요조 일본만성기의료협회장, 곽약 중국만성기의료협회장이 영상을 통해 “사단법인 설립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고령화 대응이라는 세계적 공통 난제를 각국이 경험한 사례들을 연구하고 공유해 국가 경쟁력 향상과 이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뜻을 함께 모아가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덕진 회장은 “한중일 만성기의료협회가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아시아 각국의 만성기 의료의 상황과 노인의료에 대한 최신정보를 교류, 공유하고 있다”며 “병원 및 시설 현지연수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환자로부터 선택받는 병원과 인재육성이라는 투 트랙의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