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한국연구재단 최우수 성과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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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한국연구재단 최우수 성과에 선정
  • 병원신문
  • 승인 2020.09.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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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이용철 교수 연구팀의 중증 폐질환 연구과제 결과가 최근 시행된 한국연구재단의 2020 연구과제 심사에서 최우수 등급의 과학적 성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병원은 9월 15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김소리·정재석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총 6년간 진행해 온 ‘세포 소기관 복합체의 역할 규명을 통한 중증 폐질환 발병 기전 연구’가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 김소리 교수, 정재석 교수
왼쪽부터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 김소리 교수, 정재석 교수

연구팀은 스테로이드 저항성 중증 폐질환의 발병에 소포체 스트레스 및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이 중요하게 관여함을 세계 최초로 밝혔으며 이 결과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호흡기학 저널인 영국흉부학회(British Thoracic Society) ‘Thorax’지에 표지논문을 포함해 2016년과 2018년에 두 차례 게재됐다.

현재로서는 중증 천식을 포함한 난치성 폐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이나, 연구팀은 세포 소기관 기반의 접근이 향후 치료제 개발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해 이 분야 발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학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연구팀은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와의 병행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흡입제 형태의 중증 천식 치료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 결과를 2019년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 국제 컨벤션(2019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보고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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