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단체행동 유보 관련 정부와 의료계, 국회 논의 시작될 듯
의대생들이 9월 13일자로 단체행동을 유보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 국회가 추가시험과 관련해 논의를 시작할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9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들이 국시에 재응시할 수 있도록 추가시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정부는 기존의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도 “본과 4학년 학생들이 단체행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한 점에 대해서는 정부로서 환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의사협회와 정부의 합의를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도 함께 논의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서로 간의 진정성 있는 논의가 개시될 예정”이라며 “학생들도 모쪼록 학업 현장으로 복귀해 학업에 매진해 주실 것을 재차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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