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죽음 맞을 수 있도록 최선
상태바
편안한 죽음 맞을 수 있도록 최선
  • 한봉규
  • 승인 2006.04.24 07:0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구덕병원 호스피스 간호팀장 안정숙 씨
"누구나 가 한번은 맞이하는 죽음이지만 그들이 거룩하고 편안한 영면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제 자신의 역할에 한 점의 작은 부끄러움도 없도록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싶습니다."부산구덕병원(이사장 오성환ㆍ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113-2) 호스피스 간호팀장 안정숙(43)씨.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를 비롯해 각종 질병으로 인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환자 자신과 그 가족들을 사랑스럽고 헌신적인 마음으로 돌보는 호스피스 간호사들.

"그 어떤 생명이라도 마지막까지 그 가치는 충분히 존중되어야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들이 죽음에 대해 아무런 두려움이나 후회 없이 편한 마음으로 생명을 다할 수 있도록 옆에서 기도하며 도와주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산에서는 최초로 42병상의 최신식 병동형 호스피스를 개설해 나름대로 환자와 그 가족들을 보다 전문적이고 편안하게 케어 할 수 있는 것이 마음 속으로 무척이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녀는 호스피스 간호사로서 늘 생명의 귀중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평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고.

최근에 병원의 호스피스 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제1회 호스피스 사례발표회와 함께 곧 다가올 병동개설 1주년 기념음악회 준비 등으로 하루 하루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요즘은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치료전문과정을 등록하는 등 호스피스 간호사로서의 활동에 매우 만족한 모습.

"팀원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도우며 늘 웃는 얼굴로 하루 일과를 보내는 것이 무척이나 행복하다"고 말하는 안 팀장은 틈날 때면 꽃 누름으로 카드나 기념품을 만들어 주위사람들에게 선물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 그녀의 유일한 취미 아닌 취미생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アディダス スニ?カ? リボン 2014-08-11 17:29:03
Instead regarding a brand new one become fit and healthy rent out specific.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