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파업 철회 조건 의대생 구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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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 철회 조건 의대생 구제 '없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9.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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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외 타 직종과 자격에 대한 형평성 문제에 있어서도 위배돼

전공의들이 의대생의 의사국시 구제를 조건으로 진료거부를 중단하겠다는 제안을 해오더라도 정부는 이를 수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9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이 9월 7일 오후 1시 진료현장 복귀시점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책 마련이 복귀를 위한 요구사항 중 하나라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손 반장은 "이미 한 차례 연기를 하고 이후에 시험을 치는 금주와 다음주 응시자들에 대해 다시 한 번의 기회부여까지 해 준 이상, 더 이상 추가적인 접수를 받는 것은 법과 원칙에 대한 문제이며 국가시험을 치르는, 의사국가고시뿐만 아니라 수많은 직종과 자격에 대한 형평성 문제에 있어서도 위배된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미 의사협회와 합의를 했고, 그 합의내용에 대전협이 주장했던 부분들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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