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회 비전 회원에게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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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회 비전 회원에게 찾겠다
  • 박현
  • 승인 2006.04.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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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사회 김영진 회장, 노타임 콜센터 7월부터 가동
의사회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의사회는 회원수가 무려 1천여 명에 달한다. 비록 區의사회지만 일부 시도의사회보다도 회원이 많다. 이 정도면 시도의사회 급 의료계단체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이 곳은 젊음의 거리답게 성형외과만 300여 곳에 달한다. 특히 지난 2월22일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을 역임한 김영진 원장(김영진성형외과·서울의대 졸)이 당선되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은 치열한 선거전은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겠지만 "강남구의사회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강남구의사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면 선거 후유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3월1일부터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간 김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함께 하는 의사회 △회원 및 구민에게 다가가는 의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 회장은 의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찾기 위해 지난 15∼16일 이틀간 강원도 속초로 상임이사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에서 신임 상임이사들은 의사회가 새롭게 도약하게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고 김 회장은 밝혔다. 신선한 의견은 회무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자신이 내건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뜻도 재확인했다. 대표적인 것이 의사회 최초로 실시되는 "노타임 콜센터"다.

김 회장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환자 및 보호자의 소란행위를 신속히 해결하는 "경호 콜센터"는 오는 7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세무 및 법무 콜센터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각종 통신을 통해 수시로 연락하면서 항상 회원 곁에 있겠다는 김영진 회장.

그는 의협 및 서울시의사회 등 의료계 상위단체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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