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국제성모병원과 진료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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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국제성모병원과 진료협정 체결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0.09.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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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 등'든든한 보훈' 실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허재택)은 8월 31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과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협정’을 체결했다.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제도는 시설, 장비 등을 고려해 보훈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를 민간 의료기관이 위탁 진료하고,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6개 보훈병원(중앙,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정 역시 중앙보훈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를 국제성모병원에서 위탁 진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환자의 진료비는 지원범위에 따라 중앙보훈병원에서 국비로 지원한다. 이번 협정으로 양 기관은 최선의 진료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 등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기로 했다.

중앙보훈병원장은 “전문위탁 진료협정에 흔쾌히 응해준 국제성모병원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특성화된 전문 의료기관의 치료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따뜻한 보훈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안전한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정식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세에 따라 마스크 착용, 참석 인원과 행사 시간 최소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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