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집단휴진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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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집단휴진 현장방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8.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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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진료상황 점검 및 응급실 정상 운영 당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이 있는 8월 14일(금)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와 전국적인 수해 피해 속에서 집단 휴진이 강행된다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진료에 공백이 생겨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서는 안 되며, 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박능후 장관은 “의사 인력 부족과 지역 불균형은 각계에서 오랫동안 지적돼온 문제”라며 “정부가 발표한 의대정원 확대방안은 의사 인력 부족과 의료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사협회의 협의체 제안을 수용하는 등 정부가 그간 의사협회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휴진을 하게 된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정부는 의사협회와 함께 논의할 준비가 돼 있으며, 앞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 방법보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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