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등에 코로나 19 대응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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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등에 코로나 19 대응 물품 전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8.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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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에스티이케이로부터 기부 받은 안면보호구 3,500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사회적 가치창출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내 보호필름 제조업체인 ㈜에스티이케이(STEK)로부터 기부 받은 안면보호구(PPE Face shield) 총 3,500개를 국내 지방의료원 2곳(충청북도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과 해외 의료기관인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NCMC, National Children’s Medical Center in Uzbekistan)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8월 10일 밝혔다.

진흥원의 ‘감염병 관련 해외조달시장 진출 희망 기업풀(Pool) 구축 모집공고’에 참여한 ㈜에스티이케이는 차량도장보호필름(PPF)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업체다.

최근에는 STEK Care 브랜드를 론칭해 항균필름 및 플라스틱 필름을 제조하고 있다.

㈜에스티이케이는 지난 7월 초 진흥원에 자사에서 생산하는 안면보호구(PPE Face shield) 기부 의사를 밝히고 국내·외 기부처를 문의한 바 있다.

진흥원은 ㈜에스티이케이 측에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추천했고, ㈜에스티이케이 측에서 충청북도 소재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을 선정했다. 코로나19 대응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총 1,500개 수량의 개인보호구를 조만간 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우즈벡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ODA 사업으로 건립 및 개원 준비 중인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대상 총 2,000개 개인보호구 기부물품을 8월 중 우즈벡 항공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 배좌섭 단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국내 보건산업체에서 코로나19 대응 국·내외 의료 물품 등 기부의사가 있는 경우, 기관 차원에서 인도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K-방역 관련 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므로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사업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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