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추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임상은 총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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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추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임상은 총 15건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08.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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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I7…‘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 성분 의약품 재창출 추진

지난 8월 7일 식약처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제넥신’의 ‘GX-I7’를 포함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15종이 국내에서 개발을 진행 중이다.

15건 중 치료제는 13건, 백신은 2건으로, 가장 최근에 승인을 받은 ‘GX-I7’는 ‘제넥신’에서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 성분 의약품을 재창출해 개발되고 있다.

치료원리는 ‘GX-I7’이 코로나19 감염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증식시켜 자가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회복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해외의 경우에서도 미국의 R사가 개발한 ‘인터루킨-7’ 의약품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임상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건은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렘데시비르’ 관련 3상(2건 완료) △서울대병원의 ‘렘데시비르’ 관련 연구자임상(완료) △서울아산병원의 ‘칼레트라정, 옥시크로린정’ 관련 연구자임상(완료)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할록신정’ 관련 연구자임상(완료) △고대구로병원의 ‘알베스코 흡입제’ 관련 연구자임상 △부광약품의 ‘레보비르캡슐30mg(클레부딘)’ 관련 2상 △경상대병원의 ‘후탄’ 관련 연구자임상 △동아대학교병원의 ‘페로딜정’ 관련 연구자임상 △엔지켐생명과학의 ‘EC-18’ 관련 2상 △신풍제약의 ‘피라맥스정’ 관련 2상 △서울대병원의 ‘바르시티닙’ 관련 연구자임상 △종근당의 ‘CKD-314’ 관련 2상 △크리스탈지노믹스의 ‘CG-CAM20’ 관련 2상 △대웅제약의 ‘DWJ1248정’ 관련 2상 △셀트리온의 ‘CT-P59’ 관련 1상 △서울대병원의 ‘Rebif’ 관련 연구자임상 △제넥신의 ‘GX-I7’ 관련 1b상 등이다.

백신 관련 임상은 △국제백신연구소의 ‘INO-4800’ 관련 1/2a상 △제넥신의 ‘GX-19’ 관련 1/2a상이 진행 중에 있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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