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위대한 아버지’
상태바
[신간]‘위대한 아버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8.10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립선 전도사 권성원 교수가 전하는 아버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위대한 아버지' 표지
'위대한 아버지' 표지

전립선 전도사 권성원 교수의 아버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위대한 아버지’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아버지 마음’에 이어 ‘아버지 눈물’까지 두 권의 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한 권 교수는 이번 신간 ‘위대한 아버지’를 통해 아버지 이야기를 완결지었다.

권성원 교수는 쓰는 글마다 작품성이 인정돼 2016년에는 한국문학을 통해 등단, 의사라는 전문 직업 외에 작가로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 책은 권성원 교수의 시각에서 포착한 그 당시 아버지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은 물론 따뜻한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 독자들의 가슴에 뭉클함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은 △아버지는 위대하다 △운명적인 만남들 △베풂의 인연 △나눔의 미학 △따뜻한 작전 △인생극장 △우아하게 늙기 등 총 7개의 큰 주제를 토대로 저자가 직접 느끼고 경험한 세계를 진솔하게 담아내면서 모든 아버지를 향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어령 전 장관(문학평론가)은 추천사에서 “내가 권 교수의 책을 추천하는 것은 글솜씨나 내용, 문학성뿐만 아니라 환자를 마음으로 치유하고 돌봐온 따뜻한 베풂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다”라며 “이 시대의 우리 아버지들, 위대한 아버지들께서 부디 이 책을 읽고 어깨를 펴기 바란다. 이 책을 읽고 진정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 얼마나 위대한 분들인지 가슴 깊이 새기길 당부한다”고 권했다.

권 교수는 전작인 ‘아버지 마음’과 ‘아버지 눈물’ 1만여 부가 매진되면서 생긴 수익금을 전액 사단법인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 기부,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벽지 노인 약 2천여 명의 치료비로 썼다. 이번에 발간한 ‘위대한 아버지’ 역시 자선 출판으로, 대여섯 권이 팔리면 벽지 노인 한 분의 치료비가 나온다는 것.

독서의 즐거움에 베풂이 더해지면 세상이 따뜻해진다는 저자의 신념이 이 책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도서출판 지누 刊, 340쪽, 1만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