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는 강남세브란스, 함께 이뤄나갈 것”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8월 5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송영구 병원장은 “조직문화, 자율적 책임경영,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 새 병원 건립 추진, 병원의 사회적 소명”을 강조하며 “하나 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혼자가 아닌 모두와 함께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병원장은 우선 ‘내가 아닌 너와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바라는 만큼 먼저 상대의 말을 귀담아듣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적 책임경영’을 이뤄 연세의료원 산하 단위 기관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유기적인 ‘경쟁적 협력관계’를 통해 의료원을 대표하는 독립된 위상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최상의 진료로 이 자리까지 왔다면 앞으로는 창의적인 연구를 토대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임 윤동섭 병원장(현 연세의료원장)이 지난 6월 서울특별시로부터 승인을 받아낸 ‘지구단위계획’을 계기로 ‘강남세브란스 새 병원 건립’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4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취임한 송영구 병원장은 198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관리실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연세의대 강남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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