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에 이어 1인용 추가 운영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최근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추가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다인용(10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해 운영 중인 강릉아산병원은 올해 7월 말부터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강릉아산병원은 다인용과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모두 보유함으로써 고압산소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다양한 환자군의 효율적 치료와 감염 전파 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격리 치료가 가능해졌다.
특히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는 ‘산소 호흡 마스크(Built-In Breathing Systems)’ 사용이 필요하지 않아 호흡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거나 누운 자세로의 유지가 필요한 경우, 타 환자와의 동반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위한 맞춤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고압산소치료는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 외에도 잠수병 및 가스색전증, 화상, 당뇨족부괴사, 난치성 상처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으며 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 2018년 강릉 모 펜션의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중독 사고 시 피해 학생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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