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 회장, 전욱 한강성심병원장 방문
상태바
고도일 회장, 전욱 한강성심병원장 방문
  • 병원신문
  • 승인 2020.08.04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내 중소병원과의 상생 도모 역할 당부
사진 왼쪽부터 고도일 회장, 전욱 병원장
사진 왼쪽부터 고도일 회장, 전욱 병원장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8월 3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전욱 병원장을 만나 병원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도일 회장은 이 만남에서 “한강성심병원은 50년의 긴 역사를 지닌 의료기관으로서 여러 병원의 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의료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역 내 중소병원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서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서울시병원회 역시 한강성심병원을 비롯한 회원병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욱 병원장은 “한강성심병원은 누구나 잘 아시고 계시듯이 국내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화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화상환자들의 경우 대학병원 일반환자들의 평균 재원일수가 5일 정도인데 비해 그보다 약 4배가 많은 21일이나 되는 장기 입원하는 비율이 높아 수익이 낮은데다 수가마저 낮게 책정되어 있어 병원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욱 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동종피부 이식을 도입하며 화상외과 분야의 명의로 인정받고 있고, 한림화상재단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화상 환자의 특수성을 고려한 화상병원학교, 멘토링 프로그램 등 각종 사회지원사업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2013년 9월에 병원장에 취임한 전 원장은 한강성심병원을 환자 친화적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