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인공관절수술로봇 ‘마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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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인공관절수술로봇 ‘마코’ 도입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7.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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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기업 한국스트라이커와 업무협약 체결

부민병원이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를 도입한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7월 28일 글로벌 메디컬기업 한국스트라이커와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TM, 이하 마코)’ 도입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흥태 이사장과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 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부민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부민병원 소개 및 인공관절 마코 로봇수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민병원의 관절 치료 노하우 및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최첨단 마코 로봇수술이 만나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부민병원은 마코를 서울부민병원, 부산부민병원, 해운대부민병원 등 총 3개 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로봇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며 인공관절센터의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도 확립도 기대된다.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이 전 세계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은 최첨단 마코 로봇수술을 도입하게 돼 부민병원의 숙련된 의료진이 첨단 로봇의 정확성과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환자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병원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는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마코가 부민병원의 35여년 관절·척추 치료 노하우를 갖춘 우수한 의료진을 만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부민병원 도입은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마코 수술의 최대 강점이 제대로 발휘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부민병원의 인프라를 통해 첨단 마코 로봇수술이 서울 및 부산 등 국내 거점 지역으로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코는 슬관절 및 고관절치환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수술 로봇이다.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로봇수술 분야의 가장 진일보 된 시스템으로, 로봇의 정확한 계산과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 하에 보다 유연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강점이다.

마코 로봇수술은 기존의 인공관절수술 대비 수술 오차범위를 극소화해 절삭의 정밀도는 5배,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는 3배 이상 높였으며 수술 후 보행 가능 기간 및 물리치료 횟수를 감소시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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