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부민병원, 수술로봇 ‘마코’ 도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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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부민병원, 수술로봇 ‘마코’ 도입 협약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07.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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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 로봇 ‘정교함’과 ‘35년 관절치료 노하우’ 결합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는 7월 28일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과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도입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부민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부민병원의 관절 치료 노하우 및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최첨단 마코 로봇수술이 만나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해가자는데 양사가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스트라이커는 ‘마코’를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총 3개(서울, 부산, 해운대)의 부민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돕는다. 부민병원은 35년 관절수술 역사를 지닌 관절전문병원으로, 이번 마코 로봇 도입으로 인공관절센터의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 확립을 구축해갈 예정이다.

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는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마코가 부민병원의 35년 관절·척추 치료 노하우를 갖춘 우수한 의료진을 만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부민병원 도입은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마코 수술의 최대 강점이 제대로 발휘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부민병원의 인프라를 통해 첨단 마코 로봇수술이 서울 및 부산 등 국내 거점 지역으로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병원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코는 슬관절 및 고관절치환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수술 로봇이다.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로봇수술 분야의 가장 진일보 된 시스템으로, 로봇의 정확한 계산과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 하에 보다 유연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마코 로봇수술은 기존의 인공관절수술 대비 수술 오차범위를 극소화해 5배의 절삭 정밀도, 3배 이상의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를 입증한 바 있다. 더불어 수술 후 보행 가능 기간 및 물리치료 횟수를 감소시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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