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대사영양학회, 진료지침서 개정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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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대사영양학회, 진료지침서 개정판 발간
  • 병원신문
  • 승인 2020.07.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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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영양지원 관련 초판 발간 6년만의 개정판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회장 이문수, 편찬위원장 서경원 고신대복음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외과 영양지원에 대한 진료지침서를 발행했다.

이번 지침서는 ‘외과대사영양 지침서’라는 제목으로 6년 전 발간된 지침서 초판을 보강해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발간됐다.

외과 환자의 영양지원은 외과적 치료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외과대사영양 지침서(초판, 2013년)’이 나오기 전까지 수술 전후 영양지원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된 가이드라인이나 지침서가 의료현장에서 참고할 만한 자료의 전부였다.

수술 및 외상 환자에서의 영양지원은 합병증의 감소, 재원기간의 단축, 예후 개선 등에 영향을 미치며, 의료보험 적용 여부 등의 국내 현실을 반영하여 실제적인 진료지침으로 적용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개정된 진료지침서는 초판에서 다루지 못한 암, 소아, 화상, 비만환자의 영양지원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침서 개정판 발간작업은 국내 유명 외과 교수 8명으로 구성된 학회 편찬위원들에 의해 이뤄졌으며, 학회의 유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지침서는 280여쪽에 달하며 △외과 대사 및 영양의 특징 △외과 환자 영양 선별 검사 및 영양 평가 △영양지원의 실제(1),(2),(3) △정규 수술 환자에서의 영양지원 △중환자에서의 영양지원 △중증 화상환자의 영양지원 △암환자에서의 영양지원 △병적비만수술 환자에서의 영양지원 △소아환자에서의 영양지원 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번 발간작업에 총책임을 맡은 서경원 고신대복음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수고해주신 편찬위원들께 감사를 드리고, 다음번 개정에는 더 완성도를 높여 분발할 것을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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