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의원, 수술실 CCTV 의무화법 관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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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 수술실 CCTV 의무화법 관심 촉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7.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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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300명에게 법안 관심 촉구하는 친전 발송해 화제

수술실 CCTV 의무화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남국 의원이 300명의 의원들에게 법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친전을 발송하고 법안 통과를 위한 홍보에 나서 화제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국회 법사위·사진)은 7월 24일 선배·동료 국회의원에게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는 내용을 담은 친전을 전달했다. 이날 친전에는 故 권대희 씨 사건 유가족 어머님이 작성한 편지도 함께 동봉됐다.

직접 의원들에게 전달한 친전에서 김 의원은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를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해당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국회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전달된 故 권대희 씨 어머니의 편지에는 “수술실 환자의 인권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수술실 CCTV 법제화 법안 통과에 힘이 돼달라”는 당부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김 의원은 어머니의 편지가 담긴 친전을 들고, 의원회관 6층과 9층, 10층에 위치한 의원실들을 직접 방문하고 의원들에게 함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통과에 관심을 갖고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생각으로 절박한 심정과 간절함을 담아 전달했다”면서 “앞으로 모든 의원실에 친전을 직접 전달할”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7월 31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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