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SO2020, 코로나19 시대 학술대회 모범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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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SO2020, 코로나19 시대 학술대회 모범 제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7.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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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외과학회 온라인 국제학술대회 개최, 27개국 313명 해외의학자 참여

대한종양외과학회(이사장 서울의대 양한광)는 7월 17일, 18일 양일간 온라인 국제학술대회인 SISSO2020를 전면 개최했다.

온라인 학회임에도 불구하고 30여개의 후원업체의 참여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성대한 학술대회가 됐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온라인교육에 대한 연수평점을 인정하였고, 하루에 각 6평점을 승인받아 학회 참석자는 총 12평점 이수가 가능했다.

온라인 학회의 특성상 보다 엄격한 출결관리를 위해 출결확인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각 강의마다 반드시 출석을 체크해야 연수평점이 인정되도록 하였다. 이는 다른 학술대회에서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SISSO2020은 국내 551명의 사전등록자 포함, 호주, 브라질,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요르단, 카자흐스탄,말레이시아, 몽고, 미얀마, 이집트, 아랍에미레이트, 네팔, 네덜란드,파키스탄, 파나마, 필리핀, 포루투칼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터키, 영국, 미국. 베트남 등 27개국 313명의 해외의학자가 사전등록하여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학회가 축소되는 시기에 온라인 국제학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SISSO2020에서는 구연 10편, E-포스터 45편 및 3편의 비디오가 발표될 예정이며, Symposium6, Invited Lecture 4, International Surgical Oncologist Liaison 2, In-depth Cases Session, Best Video Session, 해외 유관학회(SSO, ESSO, China) 소속 세계적인 연자의 특별강연 등 다양한 형태와 흥미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해당 강연은 모두 라이브방송(live streaming)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ISSO2020는 국내 종양학의 수준을 향상시킴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해외 의학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간 국제유관학회들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흥미로운 공통 주제 및 다학제적 주제로 구성된 학술 프로그램의 결과라는 평가다. 

SISSO2020 온라인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코로나19 시대 의료계의 학술대회 운영에 있어 모범사례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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