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뇌전증학회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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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한뇌전증학회 회장 선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7.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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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파 교수
박성파 교수

박성파 경북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9월 1일부터 1년간이며, 학회를 대표해 학술대회 및 학술지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치료와 권익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대한뇌전증학회는 뇌전증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들과 뇌전증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1996년 창립됐다.

이전에 간질이라고 불렸던 뇌전증은 불치병이나 정신병으로 여기는 잘못된 사회 인식과 편견으로 인해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았었다.

박 교수는 이런 부분을 바로잡고 환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학회의 학술적 발전을 위해 해외학자들과의 활발한 교류 및 지방의 적극적인 학술대회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박성파 교수는 그 동안 뇌전증 환자들의 우울, 불안 등의 정신과적 문제를 부각시키고 진단 도구를 개발하는 한편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뇌전증 관련 국제학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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