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안부 묻는 '드림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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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안부 묻는 '드림키트' 전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7.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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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화병원-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양균형 맞춘 식단 구성해 담은 '푸드박스'

 

시흥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과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8일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드림키트’를 전달했다.

안부 묻는 ‘드림키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화병원 영양팀 정순옥 팀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양균형 맞춘 식단을 구성하여 담은 푸드박스다.

2018년부터 매주 1회 위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 질병 및 장애가 있는 가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통해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도모하는 동시에 격려와 응원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정순옥 팀장은 “매주 재료를 구성하여 발주하고 납품받아 검수 및 포장하는 일이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드림키트가 꼭 필요한 분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기호에 따라 직접 조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드림키트가 오는 날만을 기다리신다는 분들이 있어 영양팀 직원 모두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건강한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98년 개원 이후 22년간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선행에 앞장서 지역 사회 귀감이 되고 있는 시흥시화병원은 오는 9월 말 500병상 규모의 신축 이전을 통해 개선된 환경을 기반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환우들과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의료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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