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연, 제2차 인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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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제2차 인구포럼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7.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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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보사연 유튜브 생중계… 세대 공감 주제로 연대 증진 방안 논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이 ‘세대 공감(共感)’을 주제로 2020년 제2차 인구포럼을 23일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사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세대 갈등 현상을 파악하고 세대 간 연대 증진 방안에 대해 집중 모색한다.

1부 행사에서는 ‘세대 연대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시상이 진행된다.

앞서 보사연은 체감도 높은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 최우수작에 ‘다세대 어울림 지원 방안’이 선정됐다. 도시재생 사업과 세대통합적 주민참여를 결합한 커뮤니티 기반의 세대 연대 체계 구축이 제안의 요지로,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작은 △공유경제 기반 세대 공존 활성화 방안 △우리 동네 주거보안관 △‘세대연대! 우리동네도 할 수 있어!’가 선정됐다.

2부 행사에서는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인구변화와 대응’에 대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소득 및 일자리 영역에서의 세대갈등과 대안’을 주제로 이철승 서강대 교수가, ‘사회문화 영역에서의 세대갈등과 대안’을 주제로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가 발표한다.

토론은 정경희 보사연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영미 연세대 교수, 손희영 예술공동체 스케네 대표, 은석 덕성여대 교수, 임숙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정초원 복지국가 청년네트워크 대외협력국장, 최유석 한림대 교수가 참여한다.

조흥식 원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 사회 세대갈등 현상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과 국민의 생생한 의견을 공유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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