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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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례 달성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07.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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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첫 수술 후 2년 4개월 만의 성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홍성화)이 7월 10일 산부인과 분야 로봇 수술 1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삼성창원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팀이 지난 2018년 3월 첫 수술을 시행한 후 약 2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그동안 자궁암,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각종 여성질환에 대한 로봇수술을 시행해왔다.

여성질환은 골반과 복부 안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혈관들을 피해 섬세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좁은 공간에서도 시야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인체의 깊은 곳까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최소침습 수술로 통증과 출혈, 합병증이 적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여성 환자의 미용적인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지금까지 진행된 산부인과 로봇수술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수술 중 자궁근종 절제술이 85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난소질환 9건, 자궁선근종 3건, 자궁내막암 2건, 자궁경부암 1건 순이었다.

삼성창원병원은 올해 3월 로봇수술센터, 위암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를 신설하는 등 환자를 위한 전문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총 15명의 의료진이 전문적이고 폭넓은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더욱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 의료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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