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 기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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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 기공식 가져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7.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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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준공 목표…통합진료체계 갖춘 암 특화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한헌석)이 통합진료체계를 갖춘 암 특화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충북대병원은 7월 15일 오전 11시 병원 서관 앞 부지에서 ‘의생명진료연구동’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관계 인사, 의료계 인사, 병원 임직원,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박진우 건립추진단장의 의생명진료연구동 진행과정 경과보고, 한헌석 병원장의 식사, 김수갑 충북대학교총장의 격려사, 변재일 국회의원과 김장회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의 축사, 정정순 국회의원 축전이 이어졌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충북대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은 총사업비 71,279백만원(국비 15,396백만, 자부담 55,883백만원) 예산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암외래진료센터, 암병동, 건강검진센터, 교수연구실, 연구실험실, 편의시설, 주차시설(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헌석 병원장은 “중증환자가 최적화된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체계를 갖추는 것이 국민의 건강안전망을 지키는 것”이라며 “의생명진료연구동이 건립되면 암 환자를 위한 암 종류별 전문센터와 첨단 치료시설 및 입원실을 함께 운영하는 통합진료 체계가 구축되어 도민들이 믿고 안심하며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지역은 암 환자 진료를 위한 최첨단 시설 및 전문적인 진료체계 부족으로 암 환자의 타지역 이탈률이 약 60%로 높은 상황이다. 이에 충북대병원은 충북지역 암 환자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전문적인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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