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보험 정책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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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보험 정책방향 모색
  • 병원신문
  • 승인 2020.07.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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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 20주년 기념 학술토론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7월 14일 오후 2시 강원 원주시 공단 본사 건강홀에서 ‘진화하는 건강보험: COVID-19와 국민건강보험의 미래’란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공단의 코로나19의 대응활동과 K-방역에서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향후 건강보험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변진옥 연구위원, 빅데이터실의 김동욱 연구위원, 일산병원의 오성진 정책실장, 그리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가 각각 △공단과 건강보험의 코로나 위기대응과 평가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코로나 위기 대응 역할 △보험자 병원의 지속가능한 장기방역체계구축 △포스트 COVID-19와 건강보험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조병희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를 좌장으로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 김 윤 교수(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과), 이승재 교수(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이형민 질병관리본부 과장(의료감염관리과) 등 4명의 패널들의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공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공단은 외빈을 초청 하지 않고, 이광재 국회의원,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 그리고 그동안 코로나 대응의 일선에서 애써온 보건의료인들이 미래 건강보험에 대한 바람을 영상 메시지로 담아 축사를 대신했다.

이번 토론회는 1977년 직장의료보험도입,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달성, 그리고 2000년 통합 건강보험으로 발전해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만성질환과 팬데믹이 공존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김용익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의 코로나19 대응 활동 및 K-방역에서의 공단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보험의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갖는 토론의 장으로 생각하며, 많은 전문가들의 활발한 참여와 발전적 토론을 기대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단일보험자의 역할 차원에서 공단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점검하고, 공단은 변화하는 환경이 요구하는 역할을 확립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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