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20년 2분기에 신약 5개 품목을 비롯해 희귀의약품 7개 품목, 신개발 의료기기 1개 품목 등 총 13개의 신의료제품이 허가됐다고 밝혔다.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된 품목은 △한국로슈의 ‘로즐리트렉캡슐’ 100, 200mg(유전자 고형암, 비소세포폐암) △바이엘코리아의 ‘비트락비캡슐’ 25, 100mg, ‘비트락비액’(유전자 고형암) △한국릴리의 ‘앰걸러티100mg/㎖ 프리필드시린지주’(두통) △한국얀센의 ‘다잘렉스피하주사’(다발골수종) 등이다.
신약으로는 △바이엘코리아의 ‘뉴베카정’(전립선암)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서방정15mg’(류마티스관절염) △한국에자이의 ‘에퀴피나필름코팅정 50mg’(파킨슨병) △한독의 ‘울토미리스주’(혈색소뇨증) △한국노바티스의 ‘비오뷰주’(황반변성) 등이 허가됐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말기 좌심실 심장기능 상실 환자의 기계적 순환에 사용될 수 있는 애보트메디칼 코리아의 보조심장장치(HeartMate 3TM)가 신개발의료기기로 포함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료제품이 이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신속한 심사를 하겠다”며 “또한 신의료제품 허가 정보와 관련하여 사회적 관심이 높은 품목 등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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