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병원 마지막 코로나19 환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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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경주병원 마지막 코로나19 환자 퇴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7.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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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경주병원 전경
동국대경주병원 전경

동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동석)은 카자흐스탄 국적 확진자 2명이 7월 8일 저녁 퇴원, 2월 18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한 이후 142일 만에 확진자 ‘제로’ 상태가 됐다.

다만 감염병환자 치료를 위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추가 확진자에 대비해 상시 대기병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 집단 발발로 시작된 대구·경북 코로나19 사태에서 동국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은 경산, 예천, 의성, 청도, 봉화, 경주 등 경북 도내 각 지역에서 발생한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밤낮없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중에는 확진 당시 국내 최연소 확진자로 기록된 생후 45일 된 아기도 있었으며, 이동석 병원장을 비롯한 소아과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가 방호복을 입고 정성어린 치료 끝에 입원한 지 38일만에 완치시켜 엄마와 함께 퇴원시켰다.

이동석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에 헌신한 모든 교직원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까지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은 현재진행형으로 감염병 추가발생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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