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관광공사 여행안내 책자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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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관광공사 여행안내 책자에 소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7.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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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외국인 만족 높은 곳으로 선정…4개 국어로 해외 홍보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행한 ‘럭셔리 트래블 가이드 북’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소개돼 화제다.

관광공사가 발간한 이 관광안내 책자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됐으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국내 명소 150여곳만 엄선해 담았다.

여기에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수도권 2곳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병원 3곳이 선정돼 소개됐다.

책자는 화순전남대병원을 한국에선 유일하게 산림으로 둘러싸인 전원도시내 암특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역량은 물론 휴양까지 가능한 환경을 갖춘 곳으로 추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화순전남대병원 신명근 병원장은 “미국의 변방에 있지만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메이요 클리닉’처럼, 암정복을 선도하는 글로벌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국제적 수준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외환자 유치와 치료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메이요 클리닉’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화순전남대병원은 전국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난 2018년 말에 지정됐다.

수도권이 아닌 한국 남부의 전원도시인 화순의 무등산국립공원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불리한 여건이지만 차별화된 장점으로 극복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개원 당시부터 암치유병원으로 특화, 최첨단 의료장비와 협진체제를 선구적으로 도입했다.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JCI 국제인증을 2010년과 2013년 획득, 세계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의료질을 공인받았다. 국내 대형병원들 중 유일하게 원내에 대규모 ‘치유의 숲’ 등 힐링 인프라도 조성했다.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 분야별 암치료역량 매년 최고등급, 수도권병원들보다 뛰어난 암환자 생존율,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 등으로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국의 병원 중 ‘사계절 가장 아름다운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8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입원환자가 경험한 의료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득점을 받기도 했다.

또한 호남권 최초로 원내에 ‘국제메디컬센터’를 지난 2011년 개설, 외국인환자 유치는 물론 해외의료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써왔다. 지난 2013년 ‘해외환자 유치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 의해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병원’으로 중동에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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